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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여드름에게는 "딱이야"

가을은 선선하지만 날씨가 건조하여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하는 계절이다.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고 피지분비가 강해서 피부 손상이 있는 것을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아 주의를 하지만, 가을에는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만 가을에는 방심하기 쉽기 때문에 이같은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최근에는 여드름이 사춘기 뿐 아니라 성인층에서도 많이 나타나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은 좋지 않으며 야채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에선 충분한 수면과 운동이 필요한데, 땀이 배출될 때 피지도 함께 분비되므로 땀이 나는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여드름의 원인 중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므로 하루에 3끼를 영양가있게 골고루 챙겨먹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주기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또 외출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차단지수가 적절하고 유분감이 적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유분 함유량이 많아 자칫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를 노화시키는 피부의 적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종원 원장은 "여드름의 발생 요인은 유전적, 환경적, 체질적,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런 여드름 날씨변화에 매우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원장은 "우선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신의 여드름 어떤 종류인지 알고 그 여드름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치료법이 있는데 이게 바로 '화안요법과 '차침요법'이다. 화안요법이란 피부의 각질 탈락과 재생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지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며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 침착을 남기지 않도록 돕는다.

또 차침요법은 미세침을 이용하여 환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구멍을 만들어, 진피층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다. 이 시술법은 흉터부위의 피부 조직의 재배열을 유도함으로써 움푹 팬 곳에 새살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